광화문 집회 관련 32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자 수 136명
마스크 미착용·밀집한 장소·장시간 노출 → 집단감염↑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4명 추가 확진…총 64명 양성 판정
대규모 인원이 집결했던 지난 15일, 광화문 도심 집회.
참가자 30여 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136명에 달합니다.
야외에선 감염 확률이 낮아지지만,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채 밀집한 장소에서 장시간 노출되면,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대구·경북에서의 경험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 닥쳐올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하겠습니다. 어디에 계시든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 두기….]
실내에서는 더 위험합니다.
4차 감염까지 이어지며 60여 명이 확진된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이 단적인 사례입니다.
차를 마시며 잠깐이라도 마스크를 벗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2층 손님들은 줄줄이 확진됐지만, 근무시간 내내 KF94 마스크에 장갑까지 착용했던 1층 직원 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국이 마스크 착용을 제1 방역 수칙으로 꼽는 이유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본인이 남을 감염시키는 것을 차단하고, 또 본인이 남으로부터의 감염되는 것을 막는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지자체들도 늘고 있습니다.
경기와 서울 등에 이어 다른 지자체들도 마스크 착용을 어길 시에는 제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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